휴게텔 갔다가 동료에게 적발된 경찰관에 '정직 1개월'


‘손님(?)’으로 만난 사이가 아니어서인지 대답을 많이 회피하는데 그래서 더 이상 이야기를 들으려고 해도 자세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차비 명목으로 2만원을 빼앗기다시피 주고는 먼저 보내고 조금 뒤에 여관을 나왔다. 점심을 먹고나니 오후 1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각이다. 식당 바로 옆에 있는 휴게텔을 들어가는데 어색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다. 가운데에 안내실이 있고 양쪽으로 번호가 적힌 방이 줄을 지어 있다. 성관계 요구를 거절한 데 항의하는 남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허름한 여관이었는데 2만5000원을 달라고 한다. 그래서 바깥에서 만나면 안되는 중요한 사람을 만나 잠시 이야기만 하고 갈테니 방을 잠시만 빌려달라고 사정해 5000원을 주고 기다렸다. 그 후 5분도 안되어서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났다. 경상남도지방경찰청 방범지도계 풍속담당 관계자는 “90년초부터 불기 시작하던 휴게텔 바람이 조금 식긴 했지만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한 때는 100곳이 넘어가기도 했는데 지금은 대부분 전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전용 휴게실이나 휴게텔(방)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은 도내에 모두 32곳이다.


일본인 남성과 베트남인 남성이 입구 왼쪽 세번째 칸막이 방에서 뒤엉킨 채 관계를 갖고 있었다. ㄱ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성관계 중이던 두명의 손님은 참고인 신분으로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이곳은 남성 동성애자들만 모이는 이른바 ‘게이 휴게텔’이다.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그럼 연락은 어떻게 하냐고 하니 휴대전화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한다. 대부분 31~36세의 주부들이었다(물론 실제 주부가 아닌데 주부라고 할 수도 있다). 더 많은 소식을 접해보기 위해 마지막에 통화한 33세의 여성과는 만나기로 했다.


휴게텔마다 다르지만 야간에는 대개 1만3000~1만5000원을 받는다. 옷을 모두 벗고 수건을 두른 채 휴게실 한켠의 쇼파에 앉았다. 전국적으로 퍼진 룸 카페를 일일이 단속나갈 여력 없음+숙박업을 가미한 거라 숙박업 규정대로 청소년 출입 금지 조치임. 딱히 틀린 것도 없고 신고한 대로 카페 형식으로 되돌리면 될 일. 담보물 설정이 어려운 경우, 신용보증재단/기금을 통한 신용보증 제도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 보증수수료(0.5~1.5% 내외)가 발생합니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엄성규)는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 풍속업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위는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 이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줄도 모르고 들어왔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A 경위는 지난 1월31일 오후 5시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휴게텔에 있다가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익산경찰서 생활질서계 직원들에게 적발됐다. 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도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을 경찰과 합동 점검해, 퇴폐업소 54곳을 적발했다. 이번에는 31살이라는데 노골적인 표현으로 ‘싸게 해 줄 테니 근처에 자리를 잡고 기다려라’고 한다.


이같은 졸음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 운전자를 위한 휴게텔이 있습니다. 자신의 사건에 유리하도록 직원에게 거짓말을 시키는 등의 혐의로 기소된 휴게텔 실제 대표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서부경찰서는 2010년 1월~지난해 10월까지 22개월간 이 업소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모두 700여명이 다녀간 기록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남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실제로 올 여름 경찰의 집중단속 결과 이른바 유흥업소에서의 2차와 인터넷채팅, 유사성행위 업소를 통한 성매매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B씨는 운영하던 한 남성전용 휴게텔에서 종업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6년 11월 23일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이후 자신의 휴게텔이 성매매업소로 의심받자 서 판사는 B씨는 여기서 빠져나가는 한편, 강제추행 재판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받기 위해 마치 자신이 업소 운영에 아무 권한이 없는 것처럼 행세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봤다. A씨와 B씨는 2016년 11월경부터 2017년 1월경까지 초등학교 인근에 성소수자 남성 마사지사 5~6명을 고용, 성소수자 남성고객과 단둘이 들어가 마사지를 하는 등 성행위 또는 유사성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있도록 영업해온 혐의를 받아왔다.


이렇게 A씨와 계약한 업주들은 적은 비용으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기에 일종의 '공생관계'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20일 이 사건을 수사한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공급책 A씨는 지난 2010년 11월 '스마트 URL'이라는 음란물을 공급하는 서버를 만들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철저히 단속하고 있지만, 이들 업소는 적발돼도 벌금형에 그쳐 불법 영업을 완전히 뿌리뽑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성남 성수초등학교에서 180m 떨어진 곳에는 성매매 장소인 휴게텔이, 시흥 군서중학교에서 49m 떨어진 곳에도 휴게텔이 영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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